A500 소피아(002572.SZ), 실적 성장세 지속 ‘매수’ 

궈신증권은 소피아(002572.SZ)의 꾸준한 실적 성장과 배당률이 75%에 달하는 점을 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 중 매출은 116.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9%,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6억 위안으로 18.5% 증가했다. 

이후 발표된 1분기 실적 중에서도 매출은 21.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7억 위안으로 58.6% 늘었다. 

1분기 실적의 경우 지난해 1분기 실적 악화의 영향을 받아, 일정 수준 ‘기저 효과’가 나온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나 올해 1분기 가구 주문이 실제로 크게 늘었고 ‘미란라(MILANLA)’ 등 주요 브랜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실적이 분명한 회복세를 보이는 상태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주력 브랜드인 소피아의 판매액은 10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객단가는 1.96만 위안으로 6.3% 상승했다. 미란라의 판매액 역시 4.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7.2% 늘었으며 객단가도 1.39만 위안으로 6.6% 높아졌다.

주력 브랜드의 선방으로 지난해 동사의 매출총이익률은 36.2%로 전년 대비 3.2%p나 높아졌고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32.6%로 전년 동기 대비 0.6%p 하락했지만 순이익률은 8.2%로 2.5%p나 상승해 실적 성장을 이끈 모멘텀이 됐다.

추가로 가구 세트나 진열장, 문 등의 제품의 경우 다운스트림 부동산 시장의 업황 부진의 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점 역시 실적의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더해 동사는 지난해 실적을 기반으로 주당 1위안의 이익배당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배당률이 75%에 달하는 수준인데, 우수한 실적에 더해 대량의 배당 투자 자금을 모을 주요한 소재가 될 여지가 있어 당분간 동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67억/16.7억/18.9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3/13.8/1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52/1.73/1.9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2/9.9/8.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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