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안증권은 광파증권(000776.SZ)의 2024년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증시 강세 기대감 속 올해 실적 성장 기대감도 크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271.9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7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6.37억 위안으로 38.11% 증가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배경에는 증시 활성화에 따른 브로커리지 사업 회복, 신용거래 증가, 자기자본투자(PI) 수익률 상승 등 요인이 꼽힌다.
특히 지난해 9월 말 중국 정부는 증시 회복을 위한 고강도 증시 부양책을 공개했다. 이를 시작으로 증시는 단기간 내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고, 이 과정에서 거래대금이 폭발적으로 늘며 증권 업계 전반에 걸쳐 브로커리지 사업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동사는 업계 주도주로 브로커리지 사업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되는 만큼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전년 대비 14.46%나 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증시 호황 국면 속 고객들의 신용거래 수요도 크게 증가하며 신용거래 수수료는 전년 대비 37.46% 증가했으며 주가 회복에 PI 수익률 역시 전년 대비 99.11%나 상승했다.
주목할 점은 올해 들어 미중 무역전쟁 등 외부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당국이 증시 부양책의 강도를 대폭 강화했다는 것인데, 올해 당국은 더 고강도 증시 부양책을 실시해 증시 안정을 시도 중인 만큼 증시 호황에 따른 증권주 수혜 기대감은 큰 편이다.
또한 동사는 업계 주도주로 충분한 규모, 자금을 토대로 증시 호황에 따른 큰 수혜가 기대되는 만큼 올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6.37억/98.42억/103.16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5/1.18/1.2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57/13/12.3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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