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안증권은 신기술 도입으로 광푸전자(300632.SZ)의 기업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16.5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41% 증가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3억 위안으로 29.11% 감소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이 증가한 배경에는 동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주축으로 한 신기술을 도입해 기업용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 능력이 강화되어 고객사를 크게 확대한 점이 꼽히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줄어든 점은 산하 산업투자펀드인 허난성 란톈신촹산업투자펀드의 자산 가치가 급감한 데 따른 여파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단 이는 지난해 경기 불안에 따른 투자 손실이 큰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며 올해 증시가 노골적인 반등에 나서고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 지원도 제공되면서 산업투자펀드의 자산 가치는 크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령 지난해 동사가 새롭게 체결한 AI 관련 프로젝트의 규모는 2.07억 위안, 프로젝트의 수는 25개에 달한다. 특히 동사는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난팡전력망공사, 중국철탑공사 등 대형 국영기업에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이는 앞으로 기업들 사이에서 분명한 기술 경쟁력을 내비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AI 기술 외에도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의 기술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인데, 기존 기업 메일(e-mail) 서비스에 더해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인 만큼 고객별 객단가가 크게 상승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올해 동사는 신기술 서비스 제공 능력이 대폭 강화되어 실적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75억/3.32억/4.0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6/20.7/2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1/0.74/0.8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7.5/31.1/25.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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