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푸리(002096.SZ), 폭파 서비스 사업 경쟁력 강화 ‘매수’

타이핑양증권은 이푸리(002096.SZ)의 폭파 서비스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85.4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13억 위안으로 12.49% 늘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22.4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9억 위안으로 17.84% 증가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끈 배경에는 산업 폭파 서비스 사업 매출이 61.8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한 점이 꼽힌다. 

특히 동사는 폭파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폭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폭파 계획부터 폭약 측정, 폭파 이후 공정 등 전방위적인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경영 효율성을 크게 보강했다. 고객사 차원에서도 폭파 서비스에 대한 더 완전한 정보를 가질 수 있어 시장 내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었다고 평가된다.

이 밖에도 전자 뇌관을 사용한 더 정밀한 폭파 능력을 갖췄고 드론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폭파 공정 수행 능력이 대폭 보강되어 폭파 서비스 시장 내 주도주 지위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

올해도 강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27일 동사는 중국 허난성 소재 한 폭약 제조사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연간 6만 톤의 폭약 제조 능력을 확보했고 이는 동사의 폭파 서비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주된 요인이 될 전망이다.

올해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시행으로 인프라, 산업계 투자가 대폭 늘며 폭파 서비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동사의 실적은 지난해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53억/10.02억/11.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56/17.58/16.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9/0.81/0.9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62/14.99/12.8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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