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XJ전기(000400.SZ)의 2024년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170.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2%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2억 위안으로 11.1% 증가하며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단 1분기 매출은 23.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08억 위안으로 12.5% 감소하며 시장의 컨센서스를 약간 밑돌았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이 고성장세를 유지한 배경에는 전력 직·교류 설비 사업과 스마트 변·배전 시스템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보인 점이 꼽힌다. 동사는 대형 발전소의 직·교류 설비 공급 계약을 따내는데 성공하면서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
단 올해 1분기에는 전반적인 프로젝트 수주량이 줄었고 직·교류 설비 사업의 수익성도 약화되며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
추가로 비(非)주력사업으로 꼽히던 스마트 전력 계량기 사업은 매출은 38.7억 위안으로 11% 늘었으며 스마트 중전압 전력 설비 사업 매출은 33.5억 위안으로 6.7% 증가했다.
특히 올해도 중국 정부의 전력망 시설 투자 규모는 예상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올해 동사의 실적은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75억/17.97억/21.2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08/21.79/18.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45/1.76/2.0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2/13.3/11.2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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