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하이증권은 장안자동차(000625.SZ)의 3월 차량 판매량이 크게 늘었고 해외 시장 진출이 한층 더 본격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3월 동사의 차량 도매 판매량은 26.81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3.48%, 전월 대비 66.04% 증가했다.
이로 인해 1~3월 차량 도매 판매량은 70.5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9% 늘었다.
이중 3월 자체 브랜드 판매량은 16.55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5.5%, 전월 대비 75.77% 늘었다. 1분기 자체 브랜드 차량 판매량은 45.27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했다.
3월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8.7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62%, 전월 대비 119.51% 증가했다.
이는 동사의 자동차 판매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동사는 지속적으로 자체 브랜드의 역량 강화 및 신에너지 자동차 비중 상승을 통해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3월 자동차 수출은 5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4.9%, 전월 대비 5.32% 증가했는데, 동사는 현재 유럽,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럽,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수 시장이 일정 수준 포화 상태에 이르러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해외 진출이 불가피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상황이기에 동사는 앞으로 해외에 제조 시설을 신설하며 ‘현지 생산’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2억/69억/9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4%/31%/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3/0.69/0.9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3/18/1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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