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밍리테크(001309.SZ), 메모리 사업 회복 전망 ‘매수’ 

화위안증권은 더밍리테크(001309.SZ)의 메모리 사업이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메모리 및 반도체 생산 기업으로 동사는 하드 디스크, 이동식 저장 장치, 메모리 등을 주력제품으로 한다.

지난해 상반기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상승한 바 있다. 하반기 가격이 약간 하락했다고는 하나 중국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대규모 인공지능(AI) 기술 사용 시도와 설비 교체 분위기 속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동사의 실적은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중에서도 대규모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건설 과정에서 SSD 등 메모리 수요가 크게 늘었고 업계 주도주인 동사는 이 과정에서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실적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메모리 업계 주도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올해 메모리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이들이 가격 인상을 결정할 경우 시장 전반에 걸쳐 가격 인상에 동참할 여지가 있어 동사의 메모리 가격도 동반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중국 국내 시장에서 폭발적인 IDC 건설과 고성능컴퓨터(HPC), AIPC 등 수요가 나오는 과정임을 고려하면 내수 시장 메모리 수요 역시 예상보다 더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동사는 여러 서버, 컴퓨터 제조사와 직접 협업해 메모리 공급 채널을 크게 확대했는데, 이는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직접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풀이되며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주요한 요인이 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97억/6.57억/10.0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89.09/65.31/53.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46/4.06/6.2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2.2/25.53/16.6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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