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0 중경맥주(600132.SH), 업계 경기 회복 기대 ‘추천’ 

민성증권은 중경맥주(600132.SH)에 대해 업계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4년 동사 매출은 146.4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5%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15억 위안으로 16.61%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15.8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1.45%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2.17억 위안에 달했다.

2024년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상승세를 유지했고, 현장 식음 수요 약화로 인해 구조 면에서 다소 압박을 받았다.

이에 동사는 비현장 식음 채널의 고급화를 적극 추진했다.

2024년 동사 맥주의 톤당 원가는 전년 대비 1.1% 하락했고, 이중 원료와 인력, 기타 원가가 각각 3.6%, 3.8%, 7.5%씩 하락했다.

그러나 포산공장의 가동으로 감가상각이 상승했고, 제조비용 톤당 원가가 전년 대비 30.7%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동사의 총이익률이 0.57%p 약간 하락했는데, 이는 소송 안건으로 인해 4분기 부채가 2.54억 위안 계상되면서 이익에 약 1.3억 위안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만약 향후 이 소송에서 동사의 승소가 확정된다면 부채가 탕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내에서 소비 진작 정책이 계속 실시되면서 다운스트림 수요가 안정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산업 전체의 판매량 증가와 가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 맥주 산업은 상승 여력이 여전히 크며, 동사는 제품군을 완비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 경기 회복에 따라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2.85억/13.4억/13.8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3/4.3/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66/2.77/2.8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3/22/2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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