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장거광업(000408.SZ), 생산 능력 대폭 강화 ‘매수’ 

 화신증권은 장거광업(000408.SZ)의 지난해 실적이 약간 부진했으나 광산 자원을 확충해 미래 성장 동력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32.5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7.79%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5.8억 위안으로 24.56% 줄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이 부진했던 배경에는 전반적인 상품 가격 하락한 점이 꼽힌다. 동사의 염화칼륨, 탄산리튬 등의 상품 가격이 모두 하락해 동사의 실적 부진을 이끌었다.

가령 지난해 동사의 염화칼륨 생산량은 107.3만 톤으로 전년 대비 1.94% 줄었고 판매량은 104.49만 톤으로 19.21% 줄었다. 비록 4분기 염화칼륨 판매량이 32.99만 톤으로 전년 대비 10.97%, 전월 대비 88.62% 증가하며 크게 회복했으나 1~3분기 판매 부진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염화칼륨 사업 매출은 22.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1.26% 감소했다. 평균 판매가는 톤당 2,115.25위안으로 14.91% 감소했다.

지난해 동사의 탄산리튬 생산량은 1만 1,566톤으로 전년 대비 4.12% 줄었다. 반면 판매량은 1만 3,582톤으로 31.66% 늘었다.

탄산리튬 사업 매출은 10.2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8.4% 줄었고 평균 판매 가격은 톤당 7.52만 위안으로 60.81% 감소했다.

이 밖에도 투자회사 쥐룽구링의 구리 생산량이 늘면서 투자 수익이 6.3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8.72%나 늘었다.

올해부터는 실적이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여지가 있다.

올해 동사는 라오스 소재 염화칼륨 생산 시설 확충을 통해 염화칼륨 생산 능력을 크게 보강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최대 200만 톤의 추가 생산 시설 확충에 나설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탄산리튬 업계의 업황 부진 국면 속 탄산리튬 기업을 인수하는 형식으로 제조 능력을 보강하는데 주력하고 있어 탄산리튬 생산 능력 역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상품 제조 능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0.23억/43.36억/52.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2/43.5/2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92/2.76/3.3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8.8/13.1/10.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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