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안증권은 완커(000002.SZ)의 2024년 실적은 부진했으나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3,431.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6.3%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494.8억 위안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보다 더 부진했다고 풀이되는데, 실적 부진 배경으로는 ▲ 부동산 개발 사업의 투자금 회수 지연 ▲주택 가격 약세 속 투자 수익 악화 ▲자산 가치 하락 ▲비(非)주력 사업 투자 확대 ▲투자금 회수 목적의 자산 저가 매각에 따른 손실 발생 등이 꼽힌다.
특히 동사의 주력사업인 부동산 개발 사업이 업황 부진 국면 속 회복세가 다소 더딘 편이며 동사는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목적으로 채무 정리에 집중해 왔기에 부동산 개발 사업의 성장 가능성은 낮게 예상되어 왔다.
가령 지난해 동사는 18만 채의 주택을 교부했다. 이를 통해 주택 판매액 2,460.2억 위안을 기록하며 업계 판매액 1위를 차지했으나 실적 성장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중 지난해 동사는 948억 위안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신규 조달 자금의 평균 이자율은 3.54%에 불과했고 이는 동사의 전반적인 채무 부담을 낮추는 요인이나 체질 개선을 이끌 주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올해 들어 동사는 대주주 변경 공시를 내며 선전지하철그룹을 대주주로 영입하며 사업 안정을 위한 조치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 속 부동산 시장 부양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실적에 강한 성장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5.64억/-39.12억/11.4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 축소/적자폭 축소/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0.33/0.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9/21.7/74.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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