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상증권은 프리미엄 제품 고성장으로 실적이 대폭 호전된 청도해신전기(600060.SH)의 투자의견을 ‘강력매수’로 제시했다.
중국 대표 디스플레이 가전업체인 동사의 2024년 연간 매출액은 585.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7%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4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7%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178.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6%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3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14% 증가했다.
특히 4분기에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고급형 제품 소비를 유도했으며 제품 믹스 개선으로 실적이 기존 실적 가이던스의 상단 수준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현금 배당금은 총 11억 5,000만 위안으로 배당성향이 51%로 확대, 주주환원을 강화했다.
동사의 주력제품인 스마트 디스플레이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기타 부문은 16% 감소하며 주력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중국 내 매출이 10% 증가, 해외 매출도 13% 증가하며 양호한 확장세를 이어갔다.
기술적으로는 ULED, MicroLED, 레이저 디스플레이 등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동사는 2025년 전략으로 RGB-MiniLED TV를 출시하고 자체 칩셋, 인공지능(AI) 기반 대규모 모델 알고리즘, 스마트화 플랫폼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며 TV를 가정용 스마트 허브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5~27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668억/ 741억/ 811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14%/ 11%/ 10%이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5.10억/ 27.70억/ 30.10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12%/ 10%/ 9% 성장할 전망이다.
현 주가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2.9배/ 11.7배/ 10.8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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