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화링철강(000932.SZ), 철강업 구조조정 수혜 전망 ‘아웃퍼폼’ 

궈신증권은 화링철강(000932.SZ)의 2024년 실적이 약간 부진했으나 업계 구조조정 속 실적 회복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제시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14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0.3억 위안으로 60% 줄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이 부진했던 배경에는 철강 업계의 업황이 악화되면서 철강제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판매량도 줄었던 영향이 컸다. 이에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60%나 줄었다.

동사의 경우 지난해 고부가가치 철강제품 판매량은 1,641만 톤으로 전체 판매량 내 65%를 차지했으나 전반적인 가격 하락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

이와 같은 배경 속 동사는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모색 중이다. 

지난해 동사는 자동차 전용 철강제품 자회사를 신설하며 자동차 기업 위주의 경량화 제품을 집중 생산할 계획인데, 여러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과 직접적인 소통 채널을 만들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철강 업계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뤄지며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도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정책과 생산성, 공급측 구조적 개혁이 단행되어 철강 업계의 공급 환경이 변화할 것으로 보여 동사의 실적, 시장점유율 모두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8.49억/36.26억/45.2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0.2/27.3/2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1/0.52/0.6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2/6.5/5.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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