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안그룹(605589.SH), 1분기 고성장 및 주주환원 확대 ‘목표가 31.4위안’ 

 CICC는 성취안그룹(605589.SH)의 1분기 실적 고성장과 배당 및 주주환원 확대를 높이 평가하며 목표를 31.4위안으로 상향했다.

동사는 고부가 전자소재 및 이차전지 음극재 분야에 집중하는 중국 첨단화학소재 기업이다.

지난 2024년 연간 매출액은 100.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7%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6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4%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28.6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5%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8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5% 감소했다.

또한 4월 1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예비실적 공시에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2.08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강한 실적 모멘텀을 입증했다.

특히 전자화학품과 다공성 탄소 생산라인의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매출액과 순이익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높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동사의 주 성장 동력은 전자수지 및 다공성 탄소 사업이다.

전자수지 부문에서는 2024년 PPO 수지(연산 1,000톤), 탄화수소 수지(연산 100톤) 설비가 이미 투입되었고 2025년에는 PPO/OPE 수지(연산 2,000톤), 탄화수소 수지(1,000톤), 쌍마수지(1,000톤), PEI 수지(1,000톤) 등 추가 설비가 확대될 예정이다.

다공성 탄소 사업 부문에서는 실리콘-탄소 음극재가 고급 스마트폰 모델 내 40% 이상 침투하고 있으며 현재 300톤 다공성 탄소 라인을 이미 풀가동 중이고 향후 1.5만 톤 규모의 다공성 탄소, 1만 톤의 실리콘-탄소 소재 생산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동사는 2024년 4.53억 위안의 현금 배당(배당성향 52.2%)을 발표했으며 또한, 연간 자사주 매입 규모가 4.71억 위안에 달해 총 주주환원 규모는 9.24억 위안으로 이는 2024년 순이익의 106.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반영하여 2025~26년 주당수익비율(PE)을 각각 18.0배/ 16.9배로 상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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