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칭하이옌후(000792.SZ), 탄산리튬 생산 능력 강화 전망 ‘아웃퍼폼’ 

궈신증권은 칭하이옌후(000792.SZ)의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으나 신규 생산 시설 가동으로 실적 성장 동력이 강화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제시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151.3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86%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6.63억 위안으로 41.07% 줄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이 부진했던 배경에는 탄산리튬 가격 부진에 따른 영향이 컸다. 지난해 동사의 탄산리튬 생산량은 4만 톤으로 전년 대비 10.92% 늘었고 판매량은 4.16만 톤으로 10.51% 증가했으나 지난해 탄산리튬의 평균 가격이 톤당 8.36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56.26%나 줄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판매 원가는 톤당 3.65만 톤으로 전년 대비 21.69%나 줄였으나 시장 내 탄산리튬 가격 하락세가 더 가팔랐다.

2024년 염화칼륨 생산량은 496만 톤, 판매량은 467.28만 톤으로 2023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비록 지난해 염화칼륨 판매 가격은 톤당 2,732.16위안으로 전년 대비 3.97% 하락했으나 판매 원가는 톤당 1,169.57위안으로 7.95%나 줄어 수익성은 한층 더 개선됐다.

올해부터는 탄산리튬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생산 시설 확충 작업이 완료되며 올해 탄산리튬 생산 능력이 4.3만 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올해 탄산리튬 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동사에 분명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부터 동사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3.52억/58억/63.2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8%/8.4/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1/1.1/1.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2/15/13.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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