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장거광업(000408.SZ), 2024년 실적 컨센서스 부합 ‘매수’ 

둥우증권은 장거광업(000408.SZ)의 2024년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32.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5.8억 위안으로 25% 줄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9.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1억 위안으로 58%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5%,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5% 증가했다.

지난해 동사의 탄산리튬 생산량은 1.16만 톤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한 반면 판매량은 1.36만 톤으로 32% 증가했다. 특히 4분기 동사의 탄산리튬 생산량은 2,289톤이었던 반면 판매량은 3,372톤에 달해 탄산리튬 재고를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다.

비록 탄산리튬 가격 약세가 이어져 과거보다 수익성은 부진한 수준이나 재고 처리 능력이 강화됐고 탄산리튬 제조 원가 절감 성과를 보이면서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염화칼륨 생산량은 107.3만 톤으로 전년 대비 2% 줄었고 판매량은 104.5만 톤으로 19% 감소했다. 3분기 생산 시설 유지·보수 작업이 진행되며 생산량이 다소 줄었으나 4분기 생산량은 31.7만 톤으로 전 분기 대비 36%, 판매량은 33만 톤으로 89%나 증가했고 지난해 염화칼륨 가격이 대체로 안정세를 보인 바 있기에 수익성 역시 준수한 흐름을 보였다.

구리 사업도 안정적이었다. 지난해 투자회사 쥐룽구리의 구리 생산량은 16.6만 톤에 달했고 이중 동사의 몫은 5.1만 톤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쥐룽구리가 올해도 생산 시설을 확충하며 구리 생산 능력을 대폭 보강할 계획인 만큼 구리 사업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올해 신에너지 자동차 수요가 늘며 탄산리튬 가격 반등 가능성이 높고 칼륨, 구리 등 기타 자원 시장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동사의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7.25억/34.99억/54.2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64/28.4/55.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74/2.23/3.4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63/16.07/10.3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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