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증권은 루후모터다이스(002997.SZ)의 경량화 소재 사업 성장세를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24.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2%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5억 위안으로 73.2% 증가했다.
이중 자동차 제조 설비 사업 매출이 16.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7% 늘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29.7%로 전년 대비 8.5%p나 상승했다. 자동차 시장 소비 회복세 속 기업들의 생산 라인 확충 시도가 늘면서 자동차 제조 설비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자동차 경량화 소재 사업 매출은 7.3억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무려 153.9%나 증가했다.
동사는 알루미늄 합금을 통해 자동차의 무게를 크게 낮출 수 있는 여러 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하면서 사업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동사의 차량 경량화 소재 종류는 16종이며 추가로 3종의 소재가 기업의 요청에 따라 연구개발(R&D)이 진행 중일 만큼 자동차 경량화 소재 시장 주도주로 성장할 여력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올해 초 동사는 로봇 자회사를 설립했다. 이를 토대로 산업용 로봇, 스마트 로봇에 대한 R&D와 투자, 생산에 나설 계획인데, 자동차 부품 업계의 추세대로 동사 역시 늦지 않게 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만큼 로봇 사업 성장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 또한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6억/5.7억/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1.5/23.1/2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2/2.7/3.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8.7/15.2/12.3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