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성눙개발(002299.SZ)의 양계 사업이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양계 사업과 닭고기를 가공한 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9년 이래 양계업의 업황 악화 국면 속 꾸준한 경영 능력 보강에 나서며 실적 성장을 도모해 왔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는 양계 업계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뤄지며 중소형 양계장과 양계기업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됐고 이를 바탕으로 양계업의 주도주 집중도가 높아진 만큼 동사의 시장점유율 역시 한층 더 상승했다.
이와 같은 배경 속 최근 나타난 닭고기 가격 상승은 동사에 분명한 실적 성장 시그널로 읽히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인 조류독감 출현 우려 속 계란, 닭고기 가격은 꾸준히 상승 중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계란 수급난 우려가 급부상했고 계란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도 닭고기, 계란 가격이 점진적으로 상승 중이다.
이 과정에서 동사의 높은 시장점유율은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큰 편이다.
이와 더불어 2019년 이래 이어진 긴 양계업 업황 부진으로 동사는 닭고기 가공 식품 사업 경쟁력을 보강하는데 주력했다. 이에 기업, 일반 소비자 판매 채널 모두를 크게 개선했고 KFC 등 주요 고객사들과 더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며 더 완전한 판매 채널을 갖췄다.
이는 동사의 계란, 닭고기 출하량 증가를 이끈 주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풀이되고 있어 올해 동사의 실적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36억/17.7억/23.0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84/140.45/30.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9/1.42/1.8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5.4/10.56/8.1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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