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양증권은 선난써키트(002916.SZ)가 인공지능(AI) 서버용 인쇄회로기판(PCB) 공급이 크게 늘어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179.0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39%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78억 위안으로 34.29% 증가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48.5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1%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9억 위안으로 20.5% 감소했다.
지난해 동사의 PCB 사업 매출은 104.9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99% 증가했다. 시스템인패키지(SiP) 사업 매출은 31.71억 위안으로 31.49% 증가했고 조립 서비스 사업 매출은 28.23억 위안으로 33.2% 늘었다.
PCB 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은 31.62%로 전년 대비 5.07%p 상승한 반면 SiP 사업은 18.15%로 5.72%p 하락했고 조립 서비스 사업은 14.4%로 0.26%p 하락했는데, PCB 사업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이는 AI 서버 산업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중국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섰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AI 서버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 나서면서 AI 서버용 PCB 공급이 대폭 늘었다.
이와 더불어 네트워크 인프라 보강 작업도 대거 시행되어 광통신 장비 수요가 크게 늘었고 광통신 장비용 PCB 공급도 크게 늘었으며 스마트 커넥티드 카용 PCB 공급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 흐름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5.29억/31.09억/38.3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4.67/22.96/23.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4.93/6.06/7.4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5.95/21.11/17.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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