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山西)증권은 차오민신소재(301000.SZ)가 산업계의 경량화 소재 수요 급증에 힘입어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신소재 생산 기업으로 PA, PPS, PEEK 등 소재를 주축으로 다양한 산업계 수요에 맞춘 신소재를 생산한다.
이들 소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데, 최근 들어 이들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신소재 사업의 성장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다.
우선 무게에 민감한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서 신소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무게에 따라 배터리의 성능과 주행 거리가 판단되기에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에서는 차량의 무게를 낮추는데, 집중하고 있는데, 동사의 플라스틱과 기타 소재를 가공한 신소재가 큰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되면서 대규모 구매 주문이 쏠린 상황이다.
또한 로봇 업계에서도 PEEK 소재 수요가 대폭 늘었다.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산업에서 PEEK를 주축으로 대규모 신소재 수요가 나오는데, 특히 휴머노이드 산업에서 PEEK를 사용한 여러 혁신적인 경량화 성과를 내면서 새로운 주력 다운스트림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현재 동사는 주요 신에너지 자동차, 로봇 제조사의 공급사슬에 포함됐고 가전, 전자제품 업계에서 꾸준히 구매 주문이 몰리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동사가 앞으로 경량화 소재 시장에서 주도주 지위를 한층 공고히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같은 배경 속 동사는 상하이시 소재 생산 시설 확충 계획을 공개하며 신에너지 자동차 전용 경량화 소재 생산 능력을 보강하는 상황인 만큼 앞으로 동사의 사업 규모, 실적 모두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52억/1.97억/2.3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7.3/29.2/2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3/0.81/0.9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2.9/48.7/4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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