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청광업(000688.SZ), 광산 자원 확충 시도 중 ‘매수’ 

궈진증권은 궈청광업(000688.SZ)의 지난해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올해 광산 자원 확충에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19.1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0.37% 증가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1.13억 위안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5.3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88% 늘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1.65억 위안으로 적자전환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0.58%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이 부진했던 배경에는 이산화티타늄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배경이 컸다. 지난해 동사의 이산화티타늄 생산량은 4.07만 톤에 불과했는데, 동사가 연간 20만 톤까지 생산 가능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동사의 이산화티타늄 생산량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판매량 역시 3.18만 톤에 불과했는데, 지난해 4분기 이산화티타늄 가격 약세로 톤당 매출총이익률이 전 분기 대비 13.46%p나 하락하면서 수익성 역시 부진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동사의 비용 지출률은 19.79%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5.39%p나 상승했다. 업황 부진해 판관리 지출을 크게 늘린 점이 화근이 됐다.

단 올해부터는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동사는 몰리브덴 광산을 매입 완료하며 몰리브덴 생산, 판매 능력을 크게 보강할 방침이며 추가로 리튬 광산을 확충해 리티아 휘석 생산량은 연간 100만 톤 규모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동사에 분명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49억/12.34억/15.8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8.54/28.12%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9/1.09/1.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5/11.48/8.9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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