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싱증권은 안다오마이(000553.SZ)의 2024년도 실적이 부진했으나 앞으로 고강도 구조조정을 실시해 강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294.8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04%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29.03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동사의 농업 화학제품 사업 부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농업 화학제품 수요가 부진했고 이로 인해 가격도 꾸준히 하락하면서 동사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가령 지난해 동사의 농업 화학제품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슷했으나 가격은 전년 대비 8% 하락했다.
또한 동사는 실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지출을 대폭 확대했고 이로 인해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을 기록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동사는 사업 전반에 걸쳐 구조조정을 단행 중이다. 지난해 동사는 ‘분투 전략’을 차용해 임직원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판매, 관리 부처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관리 작업을 시행 중이다.
이번 ‘분투 전략’은 오는 2026년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동사의 경영 효율성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동사가 R&D 투자를 대폭 확대하면서 혁신적인 제제, 신제품 출시 속도를 높이고 있는데, 이를 토대로 사업 규모, 수익성 등이 크게 개선될 여지가 있어 올해 동사의 실적은 분명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900만/1.03억/1.7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29.19/71.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03/0.04/0.0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81/140/8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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