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터우증권은 중국교통건설(601800.SH)의 2023년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고, 특히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10.29위안을 제시했다.
2023년 동사 매출은 7,586.7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38.1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8.18%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비 17.28% 증가했다. 1~4분기 중 4분기 매출이 특히 크게 증가했는데, 인프라 건설과 준설 사업 매출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동사의 전체 총이익률은 12.59%로 전년 대비 0.88%p 상승했고, 인프라 건설 사업과 인프라 설계 사업 총이익률이 개선되면서 전체 총이익률 상승을 지지했다.
인프라 건설과 인프라 설계 사업의 총이익률은 각각 11.57%, 18.58%로 전년 대비 0.97%p, 1.98%p씩 상승했다.
지난해 순이익률은 3.98%로 전년 대비 0.54%p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동사의 경영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현금 순유입량은 120.74억 위안으로 전년의 11.39억 위안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는 현금흐름 관리를 강화하고 자산 활력을 높임과 더불어 프로젝트 자금 회수가 증가한 덕분이다.
이외에도 동사의 해외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3년 말 기준 동사가 이미 확보한 수주 규모는 3조 4,506.59억 위안으로 2023년 매출 대비 4.5배에 달한다.
이는 동사의 수주가 충분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52.99억/273.88억/294.3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2/8.3/7.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55/1.68/1.8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5/5.1/4.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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