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그룹(01810.HK), 유상증자 장기 발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 

 씨티는 샤오미그룹(01810.HK)(이하 샤오미)의 증자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압박을 가하겠지만 장기적 발전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샤오미는 홍콩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8억 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주당 판매가는 53.25HKD로 이를 통해 약 425억 HKD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집한 자금은 사업 확장과 연구개발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점은 2024년 말까지 샤오미가 31억 위안의 순현금을 보유했고, 2024년 393억 위안의 순경영 현금흐름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동시에 샤오미는 2025년 자본 지출을 2024년의 105억 위안 이상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샤오미의 장기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레버리지율 하향, 인공지능 연구개발 지원, 전기차 생산력 확대, 국내 수요 충족 등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를 통해 샤오미는 해외 시장 확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며, 동시에 주주 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단기적 관점에서 보면 이번 유상증자는 주가에 압박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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