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평안은행(000001.SZ)의 지난해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올해 실적은 강한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수입은 1,46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9%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45억 위안으로 4.2% 감소했다.
동사의 지난해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고 평가된다. 저금리 환경이 이어졌고 당국이 꾸준히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전반적인 수입,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해 동사의 예금 총액은 3.59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고 대출 총액은 3.37조 위안으로 1% 감소했다.
올해부터는 동사의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우선 최근 중국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계획을 암시했다. 이를 통해 금융 업계에 충분한 유동성 환경을 조성해 줄 전망인데, 은행 업계의 대출 공급 능력을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중국 정부가 경제, 사회 안정화 조치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을 실시해 자금 수요가 대폭 증가할 전망인 만큼 올해 금융 업계의 대출 공급 규모는 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동사 역시 꾸준히 예금, 대출 금리차 축소에 집중하고 있어 동사의 수익성도 크게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71억/4.9억/5.0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3.94/3.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43/2.52/2.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74/4.56/4.4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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