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중량캐피털(002423.SZ)의 사업 안정성이 부각되고 이익배당 확대로 강한 투자기회가 조성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국영 농업 기업 중량그룹(COFCO) 산하 상장 자회사로 보험, 선물, 신탁 등의 금융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동사는 생명보험 서비스를 중심으로 농산품, 원자재 관련 선물 서비스와 종합 신탁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중앙 국영기업의 든든한 자금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사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가령 지난 2019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동사의 사업 구조 중 보험 서비스 사업의 비중이 지배적이다. 생명보험 서비스를 중심으로 농업 관련 보험 서비스와 각종 특수 보험 상품을 출시해 운용 중인데, 동사의 안정적인 경영 능력이 시장으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아 보험 사업 규모는 꾸준히 성장 중에 있다.
또한 동사의 신탁 사업도 큰 관심을 받는 부분이다. 동사는 고정 수익형 투자상품을 대거 출시하며 신탁 사업에 대한 관심이 큰 편인데, 국영기업 산하 금융사인 만큼 정부, 국영기업에 신탁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규모는 빠르게 성장 중이다.
선물 사업도 성장 기대감이 큰 분야이다. 농산품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원자재 선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데, 위안화 환율과 상품 가격 변동성이 커진 상황 속 선물 사업의 규모도 분명한 성장 동력을 갖고 있다.
주목할 점은 동사는 정부의 ‘주주 이익 환원 확대 정책’에 기반해 이익배당을 꾸준히 확대 중이라는 것인데, 지난해 동사의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2.68억/14.05억/15.1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2/10.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5/0.61/0.6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3.7/21.4/19.8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