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화룬산주제약(000999.SZ)의 컨슈머 헬스케어(CHC), 처방약 사업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276.1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6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3.68억 위안으로 18.05% 늘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78.7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7% 늘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08억 위안으로 9.39% 감소하며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지난해 동사의 CHC, 처방약 등 전반적인 사업 모두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CHC 사업 매출은 124.8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13% 늘었는데, 동사는 감기, 피부, 위장·소화 등 다양한 분야 관련 영양제, 보조제 등을 출시하며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여 CHC 사업 매출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처방약 사업 매출은 60.0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04% 늘었는데, 국가 의약품 집중 입찰 구매 자격을 획득하면서 처방약 사업 매출이 크게 성장했고 쿤야오그룹 인수를 통해 국산 의약품 사업 매출도 52.1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33% 증가했다.
올해도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큰 편이다. 동사는 천사력제약(600535.SH)의 지분 28%를 인수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미 정부 승인을 거쳤고 이를 토대로 천사력제약이 가진 의약품 연구개발(R&D)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동사의 신약 개발 능력이 크게 강화되며 다양한 의약품 출시 능력을 갖추게 되어 제약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는 효과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8.34억/44.09억/50.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84/15.01/14.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99/3.43/3.9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04/12.2/10.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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