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동방재부(300059.SZ)의 지난해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거뒀고 증시 호경기 속 올해도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116.0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6.1억 위안으로 17.3% 늘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43.0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9%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5.68억 위안으로 79.8%나 증가했다.
이는 전적으로 증시 활성화에 따른 펀드 중개, 금융 정보 서비스 사업의 호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A주 시장의 전체 거래대금 총합이 257.33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2% 늘었고 9월 말 증시 부양책이 발표된 이후 4분기 증시 거래대금 총합이 절반에 가까운 113.02억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6.3%, 전 분기 대비 160.7%나 증가했다.
이중 동사의 주식 투자형 펀드 중개 사업 총거래액이 24.24조 위안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4.71%를 기록했고 신용융자 총액은 574.82억 위안으로 시장점유율 3.08%를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동사의 금융 정보 서비스는 시장에서 굳건하게 주도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동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며 고객에 더 완전한 금융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점유율을 더 빠르게 높이는 상황이다.
이는 동시에 동사의 펀드 중개, 신용융자, 자산관리, 선물 중개 등 사업에도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도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중국 정부의 주요 회의에서 여러 차례 증시 부양 의지가 확인됐고, 지난해 이상의 증시 부양책이 시행될 가능성도 거론되는 만큼 올해 동사의 실적도 지난해 4분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5.91억/117.55억/130.5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2/11/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7/0.74/0.8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6.6/33/29.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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