뎬터우에너지(002128.SZ), 사업 전반 안정적 성장세 기록 중 ‘매수’ 

화위안증권은 뎬터우에너지(002128.SZ)의 사업 전반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세계 최초의 석탄 생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운영 및 알루미늄 생산 기업이다. 

특히 동사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사업은 동종 업계 경쟁사 대비 분명한 경쟁력을 가졌다고 평가된다. 동사는 네이멍구 자치구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가동 중인데, 네이멍구 자치구는 풍량, 일조량 등이 중국 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지역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가동 효율은 매우 높다.

이를 바탕으로 동사는 네이멍구 자치구 내 전력 공급망회사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서전동송(西電東送, 서부 지역 생산 전력을 동부 지역에서 송전하는 전략)’과 결합해 전력 판매 사업 수익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알루미늄 업계에서 소수의 친환경 알루미늄 생산이 가능한 기업이다. 주력제품 전해 알루미늄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막대한 전력 중 상당 부분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가동해 수급하므로 동종 업계 경쟁사 대비 알루미늄 제조 원가가 낮다.

이는 알루미늄 업계가 늘 마주치는 ‘전력 공급 제한 조치’나 ‘환경보호 정책에 따른 생산 규제’ 등 정부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것으로 풀이되며 동사는 현재 전해 알루미늄 생산 능력을 확충하고 있어 알루미늄 사업의 규모 또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석탄 사업도 호황이다. 지난해 석탄 가격이 줄곧 하향세였고 올해도 하락세가 이어지나 현재 석탄 가격은 역대 평균 수준을 기록 중이다. 이는 곧 동사의 석탄 사업 수익성 역시 안정적인 상태가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동사의 사업 전반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어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 역시 상당한 편이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3.64억/60.95억/71.0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63/13.63/16.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39/2.72/3.1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89/6.95/5.9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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