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점동자(002056.SZ), 4분기 실컨 컨센서스 상회 ‘매수’ 

 둥우증권은 횡점동자(002056.SZ)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185.5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95% 감소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27억 위안으로 0.46% 증가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49.7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억 위안으로 437%나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4%,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3%나 늘며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는 4분기 들어 동사의 해외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동사의 태양광 배터리 출하량이 17.2기가와트(GW)로 전년 대비 약 73% 늘었다. 동사의 전체 출하량 중 수출 비중이 50% 이상이었으며 4분기 태양광 배터리 출하량만 5GW 이상에 달해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지난해 4분기 동사의 인도네시아 배터리 생산 시설이 양산 단계에 진입하며 올해 동사는 23GW 규모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춰 태양광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동사의 자성 재료 사업 매출은 46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중 동사의 자성 재료 출하량이 23.2만 톤으로 전년 대비 17% 늘었고 매출총이익률은 27%대를 유지하면서 안정세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리튬이온 배터리 사업 매출도 24억 위안을 기록했고 출하량은 5.31억 개로 전년 대비 56%나 증가했다.

이처럼 동사의 지난해 실적이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고 올해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에 동시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9.11억/22.09억/2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59/15.63/13.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7/1.36/1.5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86/11.13/9.8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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