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카이싸이바이오(688065.SH)의 2024년 실적이 대폭 성장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실적 속보에 따르면 동사의 매출은 29.5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9.8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87억 위안으로 32.8%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7.4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35.12%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42억 위안으로 168.91% 증가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이 크게 증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 침투율이 상승하면서 롱체인 디카르복시산 수요가 호전됐기 때문이다.
특히 4분기 동사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환차손 축소와 비용 최적화 덕분이다.
사업별로 보면 국내 시장은 데칸2산의 화학법 대체가 가속화됐고, 해외에서는 기타 이염기산 제품이 수요 증가를 이끌었다.
전반적으로 수요가 점차 호전되고 신제품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동사의 실적 성장을 지지했다.
한편 동사는 올해 2월 닝더스다이(CATL), 카라이복합재와 안후이카이센스다이복합재를 합자 설립했다.
이 합자회사는 바이오 기반 복합재의 배터리 케이스, 에너지 저장 박스, 교통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 생산에 주력하게 된다.
동사는 이번 협력에 힘입어 신에너지 분야 시장 침투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 바이오 기반 재료의 에너지 저장, 수소에너지, 철도교통 등 분야 시장 침투율 상승은 동사에게 제2의 성장기를 열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73억/6.55억/8.5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1/38.4/3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1/1.12/1.4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9.99/43.34/33.1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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