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신기술 도입으로 자오상고속도로(001965.SZ)의 경영 능력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고속도로 관리 기업 중 하나로 전국 22개 성(省)급 지역에서 1.47만 킬로미터(km) 구간의 고속도로를 직접 운영 및 투자하고 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중앙 국영기업인 초상국그룹 산하 상장 자회사라는 특징이 있다.
동사는 고속도로를 운영하는 기업이기에 실적이 매우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동사는 고속도로 증설이나 유지·보수 외에도 지출 부담이 크지 않기에 이익 중 상당 부분을 이익배당에 사용하거나 이를 상장사에 투자해 투자 수익은 높은 편이다.
이중 동사는 동종 업계 고속도로 운영사, 교통운수 인프라 건설사 등에 대한 투자 비중이 큰 편이며 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수익을 내며 주주에 더 많은 이익 환원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기존 고속도로 인프라에 대한 디지털화 전환 작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 기조인 ‘교통운수업 스마트화 전환 계획’에 따라 직접 운영 중인 구간에 대해 정보통신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교통 인프라 건설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해당 구간에서 스마트 교통 시스템 모델을 완성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동사의 도로 관리 능력이 크게 향상되며 전국 도로 운영사 사이에서도 강한 경쟁력과 수익성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앞으로 동사는 더 많은 신기술을 도입하며 도로 관리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7.95억/56.65억/58.7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36/-2.25/3.77%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5/0.83/0.8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11/15.46/14.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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