퉈쓰다테크(300607.SZ), 로봇 관절·소프트웨어 사업 성장 기대 ‘비중확대’ 

둥우증권은 로봇 산업이 성장기를 맞이함에 따라 퉈쓰다테크(300607.SZ)의 로봇 부품·소프트웨어 사업도 동반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동사는 로봇, 휴머노이드의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관절 파트에서 사용되는 부품, 단조제품을 생산한다. 이 외에도 사출·성형 장비 및 산업용 설비 제조사이다.

이중 동사의 로봇 부품 사업은 폭발적인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된다.

지난해부터 중국 로봇 산업에서는 휴머노이드 제품에 대한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이 조성됐다.

중국 휴머노이드 제품이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분명한 경쟁력을 갖추며 선두급 기업이 대거 출현했고 올해 초에는 딥시크의 기술 경쟁력이 입증되며 딥시크와 연계해 휴머노이드의 기술 경쟁력이 더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되어 휴머노이드 테마는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정부 차원에서도 휴머노이드 제품의 상용화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크게 강화하는 만큼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정책, 금융 수혜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동사의 로봇용 관절 부품 공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로봇 관절의 호환성을 대폭 강화했고 일반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모두에서 호환되는 관절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로봇의 응용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화웨이와 협업해 높은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토대로 ‘센서·컴퓨팅·컨트롤’ 등 완전한 응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로봇용 소프트웨어 업계 선두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추가로 올해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 시행에 따른 산업계의 설비 교체 수요 속 사출·성형 장비나 산업용 설비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올해 동사의 실적은 강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955만/5,712만/6,666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43.72/15.3/16.69%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0.12/0.1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53.41/306.53/262.6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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