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난전(300803.SZ), 증시 부양책에 지난해 실적 호조 ‘매수’ 

타이핑양증권은 즈난전(300803.SZ)의 지난해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올해도 증시 상승 기대감이 높은 만큼 실적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15.2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7.3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4억 위안으로 43.5% 늘었다.

이는 지난해 9월 당국이 증시 부양책을 발표한 이후 증시가 급반등에 나서면서 거래대금이 크게 늘었고 금융 정보 서비스 수요도 급증하는 등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5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18%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4억 위안으로 89.25% 증가할 정도로 강한 회복세를 기록했다.

사업부별로 보아도 지난해 금융 정보 서비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4.77%, 증권 서비스는 151.98% 늘어날 정도로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앞서 ‘정부공작보고서’에서 당국이 올해 증권 시장의 안정적인 상승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던 만큼 올해 증시 활성화 기대감 속 금융 정보 서비스, 증권 서비스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굳건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중에서도 동사가 증권사를 인수하며 서비스하는 브로커리지 사업과 펀드 인수를 통한 위탁 투자 사업 모두 호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동사의 실적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24억/3.47억/4.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5.23/55.1/38.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4/0.84/1.1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5.34/106.61/77.1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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