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제약(300181.SZ), 지난해 및 올해 1분기 실적 호조 

신다증권은 졸리제약(300181.SZ)의 지난해 및 올해 1분기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실적 성장 기대감도 상당한 편이라 전망했다.

동사가 발표한 2024년도 실적 속보에 따르면 매출은 25.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81%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05억 위안으로 31.79% 늘었다.

또한 2025년도 1분기 예상 실적 중에서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1.78~1.89억 위안으로 제시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4.99~32.71%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와 올해 1분기 동사의 실적이 굳건한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지난해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끈 배경에는 동사의 ‘우링’, ‘바이링’, ‘링이’ 등 제품의 선방이 돋보였다. 이들 제품은 중국 정부로부터 기초의약품으로 인정되며 안정적인 수요가 나와 직접적인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

가령 우링 판매량은 전년 대비 22.62% 늘었고 ‘링이’는 23.17%, ‘바이링’은 15.25% 증가했다. 이중 ‘바이링’ 판매액이 전년 대비 7.23% 감소했으나 이는 정부의 ‘국가 의약품 집중 입찰 구매 계획’에 선정되면서 납품가가 하락해 판매액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추세는 올해 1분기에도 이어졌고 중국 정부가 중약(中藥, 한방약) 산업 육성 조치가 시행되면서 중약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앞서 동사가 발표한 실적 목표 달성은 큰 이견이 없을 전망이다. 동사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2024년 대비 순이익 증가폭을 각각 30%, 66%, 110% 이상에 달하도록 할 것이라 밝힌 바 있는데, 현재 동사의 경영 환경을 고려하면 이 목표를 달성하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앞으로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05억/6.53억/8.1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1.9/29.3/2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2/0.93/1.1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46/16.6/13.2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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