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위퉁패키징(002831.SZ)의 전자제품 포장 사업이 전례 없는 호경기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위탁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자·가전제품, 식음료, 일반 상품 등을 포장한다. 특히 일반 소비자 상품을 대상으로 한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주민 소비 환경에 따른 업황 변화가 크다는 평가가 있다.
올해 동사의 실적은 강한 성장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5일 발표된 ‘정부공작보고서’에서는 올해 주민 소비 회복을 위해 더 많은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 중에서도 중앙정부 초장기 특별국채 자금 중 3,000억 위안을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를 지원하기 위해 집행하겠다 밝히면서 ‘이구환신’ 연관 산업이 시장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한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이구환신’ 관련 추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소비 쿠폰과 보조금을 지급하며 주민 소비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상태이며 이로 인한 전자·가전제품, 일반 상품, 식음료 등의 소비를 촉진하고 있어 판매량은 기대 이상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대규모 포장 서비스 수요를 이끌 것으로 풀이된다.
추가로 동사는 세계 10여 개국, 40여 개 도시에서 50여 곳의 포장 서비스 시설을 운영 중에 있어 안정적인 해외 포장 서비스 수요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도 크다.
따라서 올해 포장 서비스 수요가 전반적으로 늘며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6.29억/18.24억/20.3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3/12/1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75/1.96/2.1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79/13.21/11.8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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