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다자원(000603.SZ), 금 가격 강세 따른 실적 성장 기대 ‘추천’ 

 민성증권은 성다자원(000603.SZ)의 금·은 생산 능력 향상과 금 가격 고점이 유지되며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동사는 광산 운영 기업으로 구리, 금, 은, 아연 등을 채굴, 가공해 판매한다. 동사는 성다그룹 산하 광산 운영 기업으로써 자금 조달 능력이 강해 공격적인 광산 인수에 나서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지난해 동사는 지난해 진산광산의 지분 33%를 인수하며 진산광업을 완전한 자회사로 편입했다. 진산광산을 통해 금, 은 등 채굴 능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부터 그 성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 동사는 훙린광업의 지분도 인수할 계획이다. 훙린광업도 자회사로 편입할 경우 은 채굴 능력이 최대 125톤 증가할 전망인데, 현재 은 가격이 고점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동사의 실적에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도 동사는 금 가격 고점에 따른 수혜가 클 전망이다. 

미국 정부가 기준금리 인하를 적극 고려 중인 상황으로 달러 가치 절하 압력 속 자산 가치 보존을 위한 방안으로 금 투자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상당 부분 완화되었다고 평가되나 전 세계적인 지정학적 긴장감이 유지되고 경제 상황도 불확실성이 커 금 가격 상승 기대감은 큰 편이다.

따라서 올해 동사는 채굴 능력 강화 및 수익성 향상 기대감이 공존하기에 동사의 실적 성장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76억/5.53억/8.1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4.4/46.9/4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5/0.8/1.1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5/17/1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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