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해외시장이 이미 안기효모(600298.SH)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세계 효모 산업의 발전은 성숙한 상태이며, 규모는 6%대의 안정적인 성장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중 중국 효모 산업은 시작은 다소 늦었지만 성장은 빨라 2023년까지 시장 규모가 133억 위안에 달하며 2021~23년 연평균 성장률(CAGR)이 8.21%에 달했다.
당밀은 효모 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원재료로 생산원가에서 30~40%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당밀 가격 변동은 효모 산업의 이익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다만 중국 시장의 선두 기업인 동사는 유연한 가격 조정 메커니즘과 가수분해당 기술 등을 통해 당밀 가격 변동에 대응하며 원가에 뚜렷한 우세를 보였고, 2024년 이래로 당밀 공급이 호전되면서 2025년 당밀 가격이 1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원가 수혜를 더욱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동사는 해외 생산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고 이를 통해 수급 모순을 해결하고 있다.
동사는 이집트,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공장을 건설했고, 중동과 아프리카, 동남아 생산력 건설과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화 전략을 심화하면서 20223년 동사의 해외시장 매출은 47.86억 위안을 기록했고, 2001~23년 CAGR은 26.09%를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 역시 12%에서 35%까지 상승했다.
국내보다 해외시장의 시장침투율 여지가 더욱 크기에 이미 해외시장은 동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66억/16.31억/18.5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51/19.41/13.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57/1.88/2.1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2.27/18.65/16.3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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