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정주우통버스(600066.SH)의 2월 판매량이 증가세로 전환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월 동사의 버스 판매량은 1,57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반면 전월 대비로는 38% 감소했다.
생산량은 1,57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는 38%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보면 2월 생산과 판매에는 여전히 춘제(春節, 중국의 설) 영향이 반영됐지만 2월 생산량과 판매량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1월 대비 현저하게 개선됐다.
이는 시장 수요의 호전이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
3월 산업이 전통 성수기에 들어가고, 재고 보충 수요가 증가하면 동사의 생산량과 판매량은 더욱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월 일부 지역에서는 신에너지 버스 보조금 세칙이 실시돼 정책의 명확성이 강화됐고, 버스 교체 수요는 2분기 후반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신에너지 버스 산업의 선두 기업으로 기술 비축과 채널 우세가 뚜렷하기에 우선적으로 버스 수주를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해외시장의 개척과 캠핑카, 스쿨버스 등 세부 분야의 사업을 강화하면서 성장 동력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0.62억/46.27억/55.5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3.54/13.9/20.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83/2.09/2.5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3.95/12.25/10.2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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