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안증권은 웨이싱화학(002648.SZ)의 4분기 실적 회복세가 돋보였고 올해 생산 능력 확대로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실적 속보에 따르면 매출은 474.2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32%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0.67억 위안으로 31.4% 늘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151.5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87%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3.89억 위안으로 71.13%나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68%,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5.94% 증가했다.
4분기 동사의 실적 회복세가 상당했다. 주력제품인 C3 계열 제품들에서 강한 가격 상승세가 나왔는데, 이 중에서도 아크릴산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지난해 7월부터 카르비놀 등 신규 생산 시설이 가동에 나서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 매출도 대폭 증가했다.
특히 이 효과는 올해도 이어지며 동사의 규모,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또한 올해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지난해 이상의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국제 유가가 추가 하락할 조짐을 보이는데, 미국 정부가 석유, 가스 생산을 늘려 공급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자재 가격 인하로 수익성은 더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올해도 신규 생산 시설이 완공되며 생산 능력이 크게 강화될 예정이기에 동사의 사업 규모는 강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0.82억/69.23억/78.8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6.98/13.83/13.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81/2.06/2.3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76/10.33/9.0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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