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잉허테크(300457.SZ), 전고체 배터리 테마주 등극 전망 ‘목표가 47.4위안’ 

 톈펑증권은 잉허테크(300457.SZ)의 배터리 제조 설비가 주요 전고체 배터리 설비로 등극할 수 있다고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7.4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배터리 제조 설비 공급사로 배터리의 도색, 절개, 압축 등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설비를 생산한다.

지난해부터 중국 배터리 업계는 폭발적인 성장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시장이 기대하던 ‘전고체 배터리’의 기술 개발이 상당 부분 진척을 보였는데, 많은 배터리 제조사가 반고체 배터리, 전해질의 점성을 크게 높인 고체 배터리를 출시하며 전고체 배터리 시장의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됐다.

지난해의 경우 주로 소기업,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 위주로 고체 배터리를 선보였다면 올해부터는 닝더스다이(CATL)와 같은 배터리 업계 주도주도 고체 배터리 관련 성과와 출시 일정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돼 배터리 업계는 본격적인 고체 배터리 시대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된다.

동사의 배터리 절개, 압출 설비는 고체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적극 사용될 여지가 있다. 특히 동사는 배터리 제조사와 공동 연구를 거쳐, 고체 배터리의 축적, 절개 등 분야 관련 전문 설비를 개발, 출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동사는 배터리 제조 설비 업계 주도주로 성장할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고 있다.

특히 2023년 동사의 연구개발(R&D) 지출액이 7.2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9.46% 늘렸는데, 2024년에도 비슷한 추이를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돼 동사 설비의 기술 경쟁력은 동종 업계 경쟁사를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동사는 전자담배 기업들과도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며 전자담배 배터리 전용 설비 출하량도 크게 늘린 만큼 배터리 제조 설비 업계 주도주의 지위를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억/10.26억/13.8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6.58/46.41/34.6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8/1.58/2.1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9.56/13.36/9.9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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