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영화업 업황 회복 기대감과 중국영화(600977.SH)의 주주 이익 환원 제도에 따른 수혜가 클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동사의 실적은 대체로 안정적이었다고 평가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동사가 투자에 참여한 영화 수는 34개였고 이들의 박스오피스 총액은 195.01억 위안을 기록한 바 있다. 이중 8편이 2024년 박스오피스 순위 10위 안에 들며 투자 사업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3분기 기준 동사가 배급에 참여한 작품 수는 425편으로 박스오피스는 221.83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중 수입 영화 수는 80편, 박스오피스는 55.26억 위안이었다.
영화관 사업의 경우 3분기 말 기준 동사가 운영 중인 영화관의 수는 128곳, 스크린의 수는 965개에 달했고 관람객의 수는 도합 2.17억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동사가 영화 산업에서 강한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초 ‘너자2’가 개봉하며 영화 산업이 활기를 띠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영화 산업 경기가 빠르게 회복하는 중인데, 올해 동사는 ‘지원군 3’ 등 대작의 투자, 배급, 상영을 앞두고 있어 실적 성장 기대감은 큰 편이다.
추가로 26일 동사 이사회는 ‘사내 유보금을 활용한 현금 관리 의안’의 심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전체 주주를 대상으로 주당 0.035위안을 추가 지급하며 배당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올해 영화 산업의 회복과 배당 수익도 기대할 수 있어 강한 투자기회가 포착되고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36억/6.25억/7.7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8.1/85.78/23.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8/0.34/0.4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0.24/32.43/26.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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