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비야디(002594.SZ)의 2월 판매 지표가 기대 이상이었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지난 2월 동사의 차량 도매 판매량은 32.3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4%, 전월 대비 7.4% 늘었다.
이중 신에너지 승용차 도매 판매량은 31.8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1.4%, 전월 대비 7.3% 늘었다.
차량 브랜드별 판매량은 보면 왕조·바다 동물 시리즈 차량 판매량이 30.5만 대, 텅스는 8,513대, 팡청바오 4,942대, 잉왕 105대를 기록했다.
2월 차량 수출량은 6.7만 대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3.1만 대를 시작으로 12월 5.7만 대, 1월 6.6만 대, 2월 6.7만 대를 기록하며 꾸준히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사는 주로 튀르키예, 브라질, 유럽 등지에서 판매량을 크게 늘려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동사의 차량 판매량은 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우선 정부가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를 연장하며 주민 자동차 소비 촉진 조치에 나섰다.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바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비야디의 차량 판매량 역시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 속 동사는 업계 최초로 전 차종에 대한 커넥티드 카 기술 탑재 계획을 발표했다. 10만 위안대 저가형 차종부터 고가형 차종 모두에 자율주행 기술,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기술을 탑재하며 경쟁사 대비 분명한 기술적 우위를 지니게 될 전망이다.
따라서 2월 판매 지표 호조에 더해 올해 동사의 차량 판매량은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98.84억/554.35억/656.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8/39/1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71/19.05/22.5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6/19/1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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