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ZTE(000063.SZ), 서버 사업 성장세 부각 ‘추천’ 

민성증권은 ZTE(000063.SZ)의 서버 사업 성장세가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1,212.9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8%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4.25억 위안으로 9.66% 줄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312.5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4%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18억 위안으로 65.08%나 줄었다.

이는 국내 사업 부진 영향이 컸다고 풀이된다. 중국 주요 통신운영사에 대한 통신 장비 판매 사업 매출이 703.2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02% 감소했는데, 전반적인 투자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반면 정무 서비스 사업 매출은 1875.6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6.68% 증가했고, 일반 소비자 분야 매출은 324.0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12% 늘었다.

특히 동사의 서버 사업 성장세가 부각된다. 동사는 현재 주요 인터넷, 통신사, 은행, 보험사 및 정부 부처의 주요 서버 공급사이다. 

이중 지난해 정부 부처, 기업 고객에 대한 서버 판매량이 60% 이상 증가한 바 있고 해외 고객의 서버 주문은 100% 이상 늘었다.

이에 더해 동사는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능력을 보강하도록 AI 기술 지원 칩을 개발 중이며 이를 탑재한 고성능 서버 공급에 나서는 만큼 서버 시장점유율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일반 휴대폰, 모뎀 등의 수요 증가 기대감도 큰 편이다. AI 기술 활용 시도가 늘며 과거보다 높은 성능의 장비 수요가 나오며 장비 교체 주기도 바짝 앞당겨졌다.

이에 더해 올해 더 강한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능력을 위해 대규모 통신 장비 교체 가능성도 거론되는 만큼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세는 기대 이상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7.44억/93.13억/101.5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8/6.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83/1.95/2.1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20/1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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