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둥펑음료(605499.SH)의 해외 진출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이 조성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음료 제조사로 과일음료, 청량음료, 차 등 다양한 음료를 생산, 판매한다.
지난해 동사는 다양한 규격의 음료를 생산, 판매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가령 300미리리터(ml)부터 1리터(L)까지 다양한 용량의 음료를 출시하고 장소, 시간, 지역 등을 나눠 다양한 음료를 출시하며 시장점유율 상승을 시도 중이다.
특히 동사가 발표한 예상 실적에서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성장률이 27.8%에 달하는데, 지난해 4분기 ‘광군제(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중 동사의 300ml 포장 레몬주스가 순식간에 완판 된 바 있고 전반적인 음료의 판매량이 모두 기대 이상이었기에 지난해 실적 성장 기대감은 큰 편이다.
동사는 해외 시장 공략도 더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동사는 글로벌 23개 국가에 진출했다. 동사는 현재 동남아, 남아시아 위주로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데, 올해도 이 지역에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도 동사는 투자 자금을 위해 대주주가 가진 지분 716.89만 주(전체 지분의 1.38%)를 매각했다. 이는 동사가 채무가 늘지 않고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며 해외 시장 진출 속도를 더 높이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고조될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3.51억/45.1억/58.0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4.31/34.58/28.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6.45/8.67/11.1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3.19/24.66/19.0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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