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커메디컬(300677.SZ), 일회용 장갑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 ‘매수’ 

카이위안증권은 잉커메디컬(300677.SZ)의 일회용 의료 장갑 사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글로벌 주요 일회용 의료 장갑 제조사로 6개 생산 기지에서 생산한 의료용 장갑을 12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동사의 고객사 수만 1만 곳 이상이었다.

올해 글로벌 일회용 의료 장갑 시장의 수요는 8,293억 장, 액수로는 136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비록 과거 코로나19 사태 당시 전 세계적인 의료용 소모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후 점진적으로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이나 의료용 장갑의 경우 수술, 진료 등 다양한 수요가 유지되며 시장 규모는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동사의 제품은 가격, 품질 등 측면에서 분명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꾸준한 시장점유율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2023년 중국의 일회용 장갑 생산량은 790억 장에 달한 바 있다. 이중 부리로니트릴 고무 생산량은 480억 장, 폴리염화비닐(PVC) 장갑 생산량은 310억 장에 달했는데, 2024년에도 생산량은 더 크게 늘었을 가능성이 높고 판매량 역시 대폭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돼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큰 편이다.

따라서 지난해 호실적 기대감에 더해 올해도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되기에 동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45억/15.8억/18.5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1.1/17.5/17.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08/2.44/2.8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1/10.3/8.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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