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양광전력(300274.SZ), ESS 사업 성장세 지속 전망 ‘목표가 135위안’ 

둥우증권은 양광전력(300274.SZ)의 올해 실적 성장세가 기대 이상일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5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인버터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 제조사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매우 기대되는 기업이다.

이 중에서도 ESS 사업의 성장 기대감이 큰 편이며 동사는 과당경쟁 우려가 있는 국내보다는 글로벌 시장에서 더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미국의 ESS 투자 규모는 예상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동사가 수주한 미국 기업의 ESS 규모가 상당한데, 동사는 글로벌 ESS 시장점유율 3위에 달하며 이익률 역시 1와트시(Wh)당 0.2위안에 달해 수익성 역시 동종 업계 기업 대비 안정적인 상황이다.

유럽의 ESS 투자 또한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애당초 유럽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투자를 대폭 늘려왔는데, 이를 뒷받침할 ESS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어 유럽향 ESS 공급 역시 빠르게 늘 전망이다.

지난해 동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ESS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큰 문제가 없다면 올해부터 본격적인 ESS 배터리 공급이 시작될 예정인데, 동사는 중동 내 ESS 제조 시설을 증설해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갈 가능성이 높다.

국내 시장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배터리 업계의 지속적인 가격 인하 압력 속 경쟁력은 못 갖춘 기업이 시장에서 퇴출되고 있으며 이는 동사와 같은 업계 주도주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주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올해도 동사의 ESS 사업은 굳건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0.21억/140.12억/168.7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75/27.14/20.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5.32/6.76/8.1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63/9.93/8.2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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