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난전(300803.SZ), 사업 경쟁력 강화 기대 ‘매수’ 

 카이위안증권은 즈난전(300803.SZ)이 증권사 인수를 거쳐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는 중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금융 정보 서비스 제공사로 2023년 증권사와 공모펀드를 인수하며 투자 운용 능력을 갖췄고 이를 통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더 강한 증권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갖췄다.

특히 동사는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금융 정보 서비스 제공 능력이 강한 기업으로 분류된다. 개인 투자자들에 다양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장 경쟁력이 높고 개인 고객의 비중이 큰 만큼 금융 상품 중개 사업 경쟁력도 우수하다고 평가된다.

이와 같은 배경 속 동사가 증권사와 공모펀드를 인수한 점은 동사의 사업 경쟁력을 크게 향상할 전망이다.

동사는 증권사 인수 뒤, ‘마이가오증권’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증권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중소형 투자기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브로커리지, 신용거래 등 종합적인 증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존 금융 정보 서비스와 더해 강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실제 지난해 동사의 브로커리지 사업 매출은 2.4억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3%나 증가했다. 2023년 브로커리지 사업 매출이 0.92억 위안에 불과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브로커리지 사업 성장세는 상당히 매섭다.

이와 더불어 자체 운영하는 공모펀드를 통해 더 많은 금융상품 중개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어 동사의 사업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돼 올해 증시 상승 기대감이 큰 상황 속 동사의 실적도 굳건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521억/5.57억/7.7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8.2/58.2/38.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1.4/1.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4.6/72.5/52.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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