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퉁증권은 하이광정보기술(688041.SH)의 2024년 실적 예상치 상회와 국산 연산력 황금기 도래를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의 2024년 연간 매출액은 91.6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2.40% 증가하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9.29억 위안으로 52.7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4년 4분기 매출액은 30.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21% 증가하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03억 위안으로 11.3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 증가의 원인은 CPU 및 DPU 제품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기술 혁신과 성능 향상을 이루어 냈기 때문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H20 칩에 대한 수출 규제를 검토 중이며 이에 따라 중국 내 동사의 연산력 시장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알리바바는 향후 3년간 3,800억 위안 이상을 클라우드 및 AI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 10년간 총투자액(약 3,000억 위안)을 초과하는 규모로 알려지고 있다.
동사는 2월 초 DeepSeek R1 등 대형 AI 모델과 자사의 DCU(데이터 센터 유닛) 간의 적응 작업을 완료하고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를 통해 “국산 연산력 + 국산 AI 모델”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DCU 제품이 시장에서 중요한 기회를 포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동사는 중국 내에서 X86 및 GPGPU 기술 아키텍처를 보유한 기업 중 하나로 강력한 연구개발 및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4~26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91.62억/ 142.92억/ 215.60억 위안이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9.29억/ 29.41억/ 45.07억 위안으로 전망한다.
현 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185.7배/ 121.8배/ 79.5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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