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퉁화순(300033.SZ)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41.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5%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2억 위안으로 30% 증가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18.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7억 위안으로 85.5%나 증가했다.
사업별 현황을 보면 광고 및 인터넷 마케팅 사업 매출이 20.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동사의 플랫폼 이용자 수가 많아 대규모 광고 및 마케팅 서비스 수요가 나오면서 매출은 기대 이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해 한해 동사의 금융 정부 플랫폼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매출은 3.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6% 감소했고 주식·펀드 중개 사업 매출도 1.9억 위안으로 20.5% 감소했다. 지난해 1~3분기 증시 부진에 따른 전반적인 투자 수요 감소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단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연간 실적을 크게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난 9월 24일 증시 부양책이 발표된 이후 증시는 줄곧 강세를 보인 상황이다.
올해 초에는 딥시크 테마가 급등했고 이를 바탕으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증시에 강한 상승 동력을 제공 중이다.
또한 동사는 기존 금융 정보 플랫폼 내 인공지능(AI) 기술 서비스를 함께 제공 중이다.
AI 기술을 도입해 기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더 높은 수준의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경쟁력을 크게 보강하고 있어 올해도 동사의 실적은 강한 서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0.19억/23.11억/25.4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73/14.47/10.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75/4.29/4.7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4.32/73.66/66.8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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