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이브에너지(300014.SZ), 배터리 사업 고성장세 지속 전망 ‘매수’ 

타이핑양증권은 이브에너지(300014.SZ)의 배터리 사업이 고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배터리 제조사로 전자제품, 신에너지 자동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산업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중 동사는 전자제품, ESS 산업에서 강점을 지닌 기업이다.

이는 지난해 동사의 주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업계의 업황 부진 우려로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부진했으나 동사는 전자·가전제품, ESS 등 산업 비중이 크기에 이 여파에 따른 피해가 적었다.

또한 동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매우 적극적인 기업이다.

동사는 과당경쟁 우려가 불거진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ESS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1, 2위를 다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사의 생산 시설 확충 계획은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내후년까지 동사의 연간 배터리 제조 능력은 260기가와트시(GWh) 이상에 달할 전망인데, 원통형 배터리 시장점유율은 한층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 시행에 따른 전자제품 수요 증가 기대감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점유율은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높이는 주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7.91억/52.01억/82.9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4/37.19/59.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85/2.54/4.0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4.07/17.54/10.9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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